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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에도 처서 매직은 유효한가 처서매직이란 ?처서는 한 해를 24개로 구분한 24절기 중 14번째에 절기로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추와 농작물에 이슬이 맺힌다는 백로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날짜로는 대체로 양력으로 8월 22일~23일에 해당한다. 올해 2024년의 처서는 8월 22일 목요일이다.  멈출 처(處), 더울 서(暑)를 합친 처서는 뜨거운 햇볕은 누그러져 더위가 한 풀 꺾인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우리 조상은 이 때 풀이 더 자라나지 않아 논두렁이나 산소의 풀을 깎아 벌초를 하기도 했고, '처서가 지나면 모기도 입이 비뚤어진다.'라는 속담처럼 파리나 모기의 움직임도 둔해지는 시기이기라고도 했다.    낮이 가장 긴 하지와 팥죽을 먹는 동지, 각 계절의 시작을 일컫는 입춘, 입하, 입추, 입동 다음으로 사람들이 많이 들어본 .. 2024. 8. 23.
ESG가 대세 ! 친환경 포장 대표사례 4가지 (feat. 개그맨 장동민) 작년 9월 개그맨 장동민이 환경부가 주최하는 '2023 환경창업대전'에서 우수상을 받아 화제가 되었었다. 그는 페트병 뚜껑을 돌리면 동시에 페트병 몸통을 감싸는 라벨지도 함께 분리되는 재활용 아이디어를 선보였는데 올바른 재활용 의지는 있으나 라벨지 제거에 번거로움을 느끼는 소비자들에게 큰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소비자들이 제품을 사는 순간뿐만 아니라 버리는 순간에도 관심을 가지면서 기업들에게도 친환경적인 ESG 패키징을 요구하는 요즈음 유통업계 대기업은 과연 어떻게 대처하고 있을까?  오늘은 유통업계 대기업이 최근 어떤 친환경적인 패키징을 시도하고 있는지 몇 가지 사례와 더불어 소개해보려고 한다.   더 쉬워진 생수 재활용 플라스틱 생수병이나 음료수병을 재활용하기 전 해야하는 일이 있다. 바로 라벨지 .. 2024. 8. 22.
영국환경단체 JSO와 빈센트 반 고흐 인질극 코로나19,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여러 국제 이슈로 엮인 환경문제가 서로의 꼬리를 물며 가속화되고 있는데 이러한 상황에 맞선 환경단체들의 과격한 시위행위를 해외뉴스보도에서 종종 찾아볼 수 있다.대표적인 해외 환경단체로는 영국의 JSO, 이탈리아의 마지막세대, 독일의 라스트제너레이션, 스페인의 멸종반란 등이 있는데 그 중 가장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JSO를 집중적으로 다루어보려한다.   JSO, 그들의 정체JSO는 Just Stop Oil의 약자로 영국 정부의 석유 사용 금지를 목표로 2022년 2월에 결성된 영국환경단체이다.그들은 영국 내 화석연료의 개발 및 생산과 관련된 모든 행위들에 대하여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극단주의적 성격을 띄고 있다. 영국의 다른 환경단체인 Extinction Reb.. 2024. 8. 22.
1962년에도, 2024년에도 여전히 침묵의 봄은 온다. "침묵의 봄" (Silent Spring) - 레이첼 카슨 1962년에 출간된 레이첼 카슨의 "침묵의 봄"은 환경 운동의 기초를 마련한 중요한 작품이다. 이 책은 살충제, 특히 DDT의 사용이 생태계에 미치는 심각한 영향을 고발하면서, 현대 사회가 화학 물질의 남용으로 인해 직면한 위험을 경고한다. 카슨의 작품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자연과 인간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우리가 취해야 할 행동을 촉구한다.책에서 나온 내용을 토대로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3가지를 뽑아보면 아래와 같다.친환경 농산물 구매: 로컬 마켓이나 유기농 농산물 직거래 장터에서 친환경 농산물을 구매.주말농장 참여: 주말농장이나 도시 텃밭을 가꾸면서 화학 비료 대신 천연 비료와 자연적 해충 퇴치법 사용.환경 캠페인 참여: 지역 .. 2024. 8.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