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환경 소식16 캘리포니아의 우물이 말라간다. 올 여름, 센트럴 밸리에서 아몬드를 재배하는 농부들이 주로 사용하는 두 개의 우물이 말라버렸다. 캘리포니아의 가뭄이 깊어지면서 일레인 무어의 가족의 소중한 자원인 물이 점점 말라가고 있다. 그녀의 성인 자녀 중 두 명은 작년에 오래된 우물이 말라버린 후 가족이 새로 뚫은 우물에서 물을 긷고 있다. 그녀는 우물이 말라버린 이웃에게도 물을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무어는 자신의 사유지인 캘리포니아 주 차우칠라의 마른 우물 옆에 서서 "작년에 날씨가 너무 건조했어요. 비가 많이 오지 않았고, 눈도 많이 내리지 않았죠."라고 말했다. "이곳의 모든 사람들은 물을 사용하는데 있어 매우 조심스럽습니다. 사실, 제 손녀는 화장실 물을 내리기 위해 아이들의 작은 수영장 마저 비우고 있습니다." 역대급의 가뭄이 미국 서부.. 2022. 10. 8. 폐기물 관리를 통한 메탄 배출량 감소 폐기물 관리 방식을 개혁하면, 메탄의 배출량을 크게 낮출 수 있다.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기후와 관련된 새로운 문제와 해결책이 거의 매일 등장하고 있는 기후 위기의 시대에, 사회가 쓰레기를 수집하고 처리하는 방식을 개혁하는 것으로 온난화의 원인인 메탄의 전세계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전 세계 정부들은 지구 온난화를 억제하기 위해 이산화탄소보다 80배나 많은 태양 복사를 단기간에 흡수하는 메탄(CH4)의 배출을 줄이는데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유엔 기후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치명적인 메탄 가스의 공급원은 주로 메탄 배출의 약 30%를 차지하는 가축과 거름 처리에서 비롯되며, 석유와 가스가 19%, 매립지가 17%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세계 소각장 대안 동맹(GAIA)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 2022. 10. 7. 이제 애벌레의 타액(침)으로 플라스틱을 분해한다. 플라스틱은 분해되는데 말할 수 없을 만큼 오래 시간이 걸리며 10년, 20년, 450년, 심지어 1000년이 걸리기도하는 등 다양한 유형의 분해시간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특징은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해결하는데에 있어서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연구진에 따르면, 벌들이 벌집을 짓기 위해 만든 밀랍을 먹는 벌집나방 애벌레인 소충의 침에포함된 두 가지 물질이 일반적인 플라스틱을 쉽게 분해하기 때문에 해결책이 될 수 있을 지도 모른다고 한다. 연구진은 소충 애벌레의 침에서 확인된 두 효소가 상온에서 빠르게 폴리에틸렌을 분해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폴리에틸렌은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플라스틱 으로 해양 생태계부터 산꼭대기까지 이르는 환경 위기의 주요 원인이라고 말했다. 즉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 2022. 10. 6. 참다 못한 이집트가 영국 트러스 총리에게 한마디 했다. "기후위기에 대한 영국의 노력을 역행하지 말아달라." COP 주최국인 이집트가 트러스 총리에게 경고를 날렸다. 관련 포스팅 보러가기 -> 총리의 제안에 따라 찰스왕은 기후 정상회담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다. 올해 11월 COP27 유엔 기후정상회의를 주최하고 있는 이집트는 영국이 세계 기후 의제에 대해 '뒷걸음질치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례적인 이번 경고는 리즈 트러스 총리가 찰스 3세 국왕에게 참석하지 말라고 했다는 언론 보도에 이어 이뤄졌다. 트러스 여사는 그녀가 COP27에 참석할 것인지 여부 또한 밝히지 않았으며, 영국이 정부 수반이나 국가 원수가 참석하지 않을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영국은 지난 11월 글래스고에서 COP26 유엔 기후 회의를 주최했다. 전통적으로 연속적인 COP의 호스트들은 원활.. 2022. 10. 5. 이전 1 2 3 4 다음